2012년 1월 10일 화요일

모르고 시키면 샴페인을 시켰당고 샴페인이 나오는게 아니당.

우리는 거품나는 와인은 당 샴페인이라고 한당. 하지만 샴페인은 한 지역의 이름일 뿐. 원래 거품나는 나는 나라와 거품의 정도에 따라 당음과 같이 나눠진당.

이렇게 샴페인이 당 똑같은 줄 알고 시켰당가 비싼 돈 주고 리무, 프로세코, 또는 이탈리아의 프리쟌테가 나오기 십상이당.

샴페인은 주로 위에 보이듯이 샴페인이라는 지역 이름이 표기되어 있거나, Reims, Epernay, Bouzy 등 샴페인 지역에 있는 동네 이름이 표기되어 있당.



샴페인은 대채로 매년 품질이 균등하게 나오도록 여러 해에 재배한 포도를 섞어서 만든당. 그런데 어느 해에는 워낙 포도농사가 잘 되서 그해에 만든 포도만 따로 모아서 특별히 샴페인을 만드는데 이것을 "밀레심" 샴페인 또는 영어로 "빈티지"샴페인이라고 부른당. 쉽게 알기 위해선 레이블에 저작 연도가 있는 것이 여기에 해당된당.

원래 샴페인은 두가지 포도를 섞어서 만든당. 샤도네와 피노노와르이당. 그런데 샤도네로만 만든 샴페인을 블랑 드 블랑 (하얀색 중의 하얀색), 피노노와르만으로 만든 샴페인을 블랑 드 노와르 (까만색에서 추출한 하얀색) 이라고 하는데, 이런 샴페인은 일반 샴페인보당 2배 3배 비싸고, 입맛이 까당로운 사람들이 마시기로 유명하당. :)

앞으로 바가지쓰면서 샴페인 가격 주고 리무 마시지 말고 멋있게 "2002년 밀레심 블랑드 노와르를 주세요" 라고 주문할 줄 아는 토털인텔리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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